시카고 북서부 교외 데스플레인스의 한 콘도 건물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대형 화재가 발생해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전 1시께 하딩 스트리트 1200번지 인근(그레이스랜드 애비뉴 부근)에서 폭발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3층 규모 콘도 건물 전 층에서 강한 화염이 번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지상 사다리를 이용해 발코니에 고립된 주민 여러 명을 구조했다.
이 사고로 총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가운데 3명은 중태, 4명은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로 7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불은 오전 5시 30분께 진화됐지만, 소방대원들은 지붕 일대의 재발화와 잔불 정리를 위해 수시간 동안 추가 작업을 이어갔다.
이번 화재로 건물은 심각한 피해를 입어 거주가 불가능한 상태로 판정됐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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