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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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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프라임 헬스케어 6개 의료기관 2일 파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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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 프라임 헬스케어 산하 병원 6곳의 시설 유지보수 근로자들이 오는 7월 2일 파업을 예고했다. 국제운전기술자노조 399지부(IUOE Local 399)는 프라임 측이 근로자들의 노조 조직화와 단체교섭 권리를 방해했으며, 성실 교섭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파업에는 50명 이상의 숙련 유지보수 근로자가 참여할 예정이며, 현 단계에서는 기한을 정하지 않은 무기한 파업으로 계획됐다. 다만 노사 간 계약 협상이 계속되고 있어 파업이 철회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들은 병원 내 냉난방·공조 시스템, 배관 등 주요 시설을 관리하는 근로자들로, 시카고 세인트 메리 오브 나자렛 병원, 세인트 엘리자베스 병원, 레저렉션 메디컬 센터, 데스플레인스 홀리 패밀리 메디컬 센터, 에번스턴 세인트 프랜시스 병원, 엘진 세인트 조셉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노조는 이달 초 프라임 산하 병원들과 관리·지원 서비스 자회사인 메드스페이스 서비스를 상대로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에 10건의 부당노동행위 혐의를 제기했다. 고발장에는 프라임 측이 직원들의 교섭대표와 고의적이고 반복적으로 불성실 교섭을 해왔다는 내용이 담겼다.

노조 측은 프라임이 지난해 어센션으로부터 병원들을 인수한 뒤 기존 근로계약을 인정하지 않았고, 근로자들에게 재지원 절차를 요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근속연수를 새로 시작한 것으로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근로자들은 기존 근속연수 회복, 임금 체계 복원,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메드스페이스 측은 파업이 진행되더라도 병원 운영이 중단되지 않도록 대비책을 마련했으며, 환자 진료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근로자들의 합법적인 노조 활동 권리를 존중해왔고, IUOE 399와의 협상에서도 성실하게 교섭해왔다고 반박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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