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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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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연은총재 “근원 인플레 여전히 높아…개선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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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탄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오스탄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5일(현지시간) 미국의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 흐름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굴스비 총재는 이날 미 경제방송 CNBC에 출연, 이날 오전 발표된 미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관련, “서비스 부문에서 일부 희망의 조짐이 보이긴 했지만 과도한 의미 부여는 하고 싶지 않다”며 “서비스 물가는 여전히 있어야 할 수준보다 훨씬 높다”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이 지표가 확실히 개선되는 것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5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전월 대비 0.3% 각각 올랐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2023년 10월(3.5%) 이후 가장 높았다.

굴스비 총재는 최근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전 기대가 자산가치와 소비를 앞당기며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표명했다.

그는 “AI나 기술로 인한 미래의 잠재적 생산성 향상이 오늘날 밸류에이션에 반영되고, 사람들이 미래의 풍요를 바탕으로 소비한다면 상황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모습을 볼수록 나는 초조해진다”며 “인플레이션적인 과열을 보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예고한 통화 정책 커뮤니케이션 방식 변화에 대해서는 환영 입장을 보였다.

그는 선제안내(포워드 가이던스) 사용에 대해 “일상적인 관행처럼 미래 금리를 추정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껴왔다”고 밝혔다.

연준의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와 관련해선 “점도표 자체를 혐오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3년 뒤 예측을 약속하는 것은 분명 좋아하지 않는다”며 “이를 간소화하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