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위커파크에 거주하는 남성이 새끼 고양이 여러 마리를 학대하고 숨지게 한 혐의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쿡카운티 검사장실에 따르면 토마스 마텔은 가중 동물학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형량은 22일 발표됐다.
검찰과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마텔은 고양이 두 마리를 물에 빠뜨리거나 몸을 압박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또 그의 보호 아래 있던 세 번째 고양이는 신체가 훼손된 상태로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노스 위커파크 애비뉴 1500블록에 있는 마텔의 아파트에서 비닐봉지 안에 담긴 새끼 고양이도 발견했다. 신고한 29세 여성은 수사관들에게 해당 고양이가 전자레인지에 넣어진 것으로 의심된다고 진술했다.
마텔은 2023년 7월 이 여성이 동물학대 의심 신고를 하면서 기소됐다. 체포 보고서에는 마텔이 범행 당시 “심각한 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었으며, 처방약을 복용 중이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당국은 신고 여성과 마텔이 어떤 관계였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사건과 관련한 추가 세부 내용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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