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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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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주지사 선거에 무소속 콜린 코벳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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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3일 치러지는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에 공화당 출신 정치전략가 콜린 코벳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양당 구도에 균열을 내고 있다.

오랫동안 공화당 선거전략을 자문해 온 코벳 후보는 올해 당을 탈당한 뒤 주지사 선거에 직접 뛰어들었다. 그는 양당의 극단적 대립을 비판하며 사회정책은 진보, 재정정책은 보수 지향인 중도 노선을 표방한다. 구체적으로는 동성결혼·낙태권 지지 및 총기 규제 찬성과 함께, 신중한 정부 지출 관리와 재산세 인하 및 서비스 과세 확대, 주행거리 기준 도로 재원 마련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윤리개혁을 위해 독립 윤리감독위원회 설치도 제안했다.

부지사 후보로는 전직 공화당 인사 캐롤린 스코필드를 영입했으며, 2만 7,323개의 유효 서명을 모아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다만 막대한 자금을 동원하는 민주당 J.B. 프리츠커 주지사와 비교해 선거 자금과 조직력 확보는 주요 과제로 꼽힌다.

일리노이에서 무소속 후보가 선거에서 선전한 사례는 드물지만, 코벳 후보는 양당 모두에 실망한 중도 성향 유권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선거는 프리츠커 주지사와 공화당 대런 베일리 후보에 이어 코벳이 무소속으로 합류하면서 흥미진진한 3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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