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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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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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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총영사관 건물. [박상혁 기자]

▶ 2025년 재외공관 접수 피해신고 인원
▶ 미국 224명으로 국가별 1위 올라

지난해 미국에서 피해를 당해 공관에 신고한 재외국민이 220명이 넘으면서 국가별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준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5년 한해동안 미주 지역 내 재외공관에 접수된 사기 등 피해 신고 인원은 총 421명에 달했다.

국가별 집계에서는 미국이 224명으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캐나다(177명), 중국(85명), 일본(37명)이 뒤를 이었다.

미주 지역 중에서도 북미(미국·캐나다)에만 총 401명의 피해 신고가 집중되며 전체 피해의 30% 가까이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세계 재외공관에 접수된 전체 피해 신고 인원(1,376명)은 2024년(976명) 대비 41% 급증한 수치로, 외교부가 관련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연도별로는 2021년 461명, 2022년 638명, 2023년 1,003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다 2024년 976명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다시 큰 폭으로 반등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태평양이 556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주 421명, 유럽 295명, 아프리카·중동 104명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504명이 재외공관에 피해를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194명, 미주 173명, 유럽 80명, 아프리카·중동 57명으로, 미주 지역의 피해 신고는 올해 들어서도 여전히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신고 추세와 관련해 “지난해 대비 감소할 가능성도 있지만 하반기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며 “현재로서는 명확한 추세나 원인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