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정부는 저소득 가구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2억 4천만 달러 규모의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프로그램(LIHEAP) 신청을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연가스, 프로판가스, 전기 등 공공요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27년 8월 13일까지 또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연방 빈곤선의 2배 이하 소득을 올리는 가정으로, 30일 총소득(Gross Income) 자격 기준은 1인 가구: 3,990달러, 2인 가구: 5,410달러, 3인 가구: 6,830달러, 4인 가구: 8,250달러, 5인 가구: 9,670달러, 6인 가구: 11,090달러다.
주 정부는 도움이 가장 시급한 계층을 먼저 보호하기 위해 단계별 신청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10월 1일 우선 접수는 60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5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 그리고 단전 위기이거나 연료가 25% 미만으로 남은 가구를 대상으로 먼저 시작된다. 그 외 모든 자격 충족 가구는 11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에너지 공급업체에 직접 지급되는 일회성 보조금을 비롯해 긴급 단전 차단 방지 지원, 노후 난방기 수리 및 교체,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시즌에는 총 36만 500가구가 혜택을 받았으며, 가구당 평균 676달러가 지원되었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DCEO 웹사이트(https://dceo.illinois.gov/communityservices/utilitybillassistance.html)나 지역 협력 기관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30개 언어로 제공되는 전화(1-833-711-0374)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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