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은 공항 입국심사에서 여권에 입국 도장을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 된다. 연방 세관국경보호청(CBP)은 지난 1일 입국심사 과정에서 여권에 입국 도장을 찍는 관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입국 절차를 현대화하고 심사 시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운영비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CBP는 이미 자동화된 서류 처리와 모바일 서비스, 안면인식 등 전자 시스템을 확대해 왔다.
입국 도장이 사라지더라도 미국 입국 기록이나 체류기간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입국일과 체류 허가기간 등은 전자식 I-94 기록에 남는다. 외국인 여행객은 CBP의 I-94 웹사이트나 ‘CBP 링크’ 모바일 앱을 통해 입국 기록과 허가된 체류기간을 확인할 수 있다.
<노세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