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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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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주도, 초당파 주지사들 치솟는 전기요금 잡기 위해 연합체 전격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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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주정부

최근 미국 전역에서 데이터센터 급증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고 노후 인프라 유지 비용이 겹치면서, 가계와 기업이 감당해야 할 전기요금 부담이 한계 상황에 직면했다. 이 같은 위기 속에서 거대 전력 시장의 일방적인 운영 방식을 통제하고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정부 간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이를 관철하기 위한 공동 전선이 본격적으로 구축됐다.

특히 현행 전력 시장 구조가 소비자 보호보다는 대형 전력 사업자의 이익에 치중되어 있다는 비판이 커지면서, 주정부 차원의 강력한 제도적 개입과 감시 기구 신설의 필요성이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핵심 화두로 부상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를 필두로 초당파 주지사 그룹은 미국 전력망 운영 기관인 PJM 인터커넥션(이하 PJM)의 책임을 추궁하고 전력 비용을 인하하기 위해 ‘PJM 주지사 협의체(PJM Governors’ Collaborative)’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리노이주에서 개최된 제2회 PJM 현황 주지사 정상회의의 결과물로, 13명의 주지사와 워싱턴 D.C. 시장이 동참했다.

참가 자치단체장들은 급등하는 전기요금의 원인을 분석하고, 전력 시장 구조 개혁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공동 보조를 맞추기로 합의했다. 협의체는 PJM의 전력 수급 모델과 자원 적정성 경매 제도를 대폭 손봐, 전력망의 신뢰성을 지키는 동시에 불필요한 비용 거품을 제거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주정부와 지역 주민들이 전력망 운영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실질적인 발언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 개편에 집중한다. 이들은 공동 성명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향후 정례 회의를 개최하고,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비용의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밀어붙일 계획이다.

<김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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