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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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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DC 부국장, 취임 6개월 만에 사임 예정…백신정책 갈등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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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제니퍼 슈퍼드(Jennifer Shuford) 부국장 겸 최고 의료책임자가 취임 약 6개월 만에 트럼프 행정부를 떠날 예정이다.

27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슈퍼드 부국장이 다음 주인 11월 3일 중간선거 이후 사임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번 사임 소식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어린이용 혼합백신을 5차례의 개별 접종으로 나누도록 제약회사에 요구하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나왔다.

텍사스주 보건국장을 지낸 슈퍼드는 지난 4월 전직 공중보건서비스 부총감 에리카 슈워츠, 의료업계 임원 숀 슬로벤스키, 식품의약국(FDA) 관계자 세라 브레너 등과 함께 CDC 지도부에 합류했다.

사임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는 한 소식통이 가족의 건강 문제를 이유로 꼽았으나, 다른 소식통은 슈퍼드가 행정부의 백신정책 방향에 반대했다고 전했다.

CDC와 백악관은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백신 접종 방식 변경 계획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랫동안 추진해 온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다. 케네디 장관은 백신과 자폐증의 연관성을 주장해 왔지만, 과학계는 이러한 주장이 근거 없다고 반박해 왔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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