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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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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루클린 주택 화재로 6명 사망·9명 부상…소방·구조대원 200여 명이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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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뉴욕 브루클린의 다가구 주택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소방관과 경찰관 등 9명이 다쳤다.

5일 새벽 브루클린 선셋파크의 2층 목조 연립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구조대원 200여 명이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모든 층에서 화염이 치솟았으며 창문마다 불길이 뿜어져 나왔다고 밝혔다.

소방관들은 창문 방범창에 갇힌 주민 등 4명을 구조했으며, 진화 과정에서 내부 계단 일부가 무너졌다. 불은 약 3시간 만에 진압됐으나 인접 주택으로 번졌고 주민 8명이 임시 숙소로 옮겨졌다. 부상자 9명은 모두 생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1915년 건축된 해당 주택은 최근 부동산 회사에 매각됐다. 시 당국에는 지난해 지하실을 허가 없이 주거 공간으로 개조한다는 민원이 접수됐으나, 조사관들이 여러 차례 방문하고도 내부에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에서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발견됐지만 화재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뉴욕에서는 올해 배터리 관련 화재가 400건 넘게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다. 지난주에도 브롱크스에서 전기자전거 배터리 화재로 4명이 사망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이번 참사로 지역사회가 오랫동안 슬픔을 겪게 될 것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같은 날 시카고에서도 주택 화재로 10대 청소년을 포함한 4명이 숨졌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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