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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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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서 지프 차량 절도 급증… 범죄 악용 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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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TV

시카고에서 지프(JEEP) 차량 절도가 급증하고, 도난 차량을 이용한 상점 돌진 절도(Crash and Grab) 범죄가 잇따라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

시카고 경찰국 자료에 따르면 지프 절도는 2019년 427대에서 2024년 1,702대로 급증했다. 2025년 1,180대로 줄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2026년 8월 1일까지 659대가 도난당했다. 올해 가장 많이 도난당한 모델은 그랜드 체로키(약 400대)로, 상점 돌진 절도 사건에 자주 악용되고 있다. 범인들은 SUV로 유리문을 들이받아 침입한 뒤 현금, 상품, ATM 등을 훔쳐 달아나고 있다.

일리노이주 차량절도 전담팀은 지프 고성능 모델의 높은 엔진 출력과 빠른 속도가 범죄에 이용된다고 설명했다. 절도 수법도 전선 연결 방식에서 스마트키 복제나 재프로그래밍 등 전자적 수법으로 변했다. 로건스퀘어의 한 주민은 소유했던 지프 3대가 총 4차례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제조사인 스텔란티스는 연방 보안 기준을 충족하며 보안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노상 주차 대신 차고를 이용하고 운전대 잠금장치 등 추가 도난 방지 장치를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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