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레이크 카운티에서 ADHD 치료제 애더럴로 위장한 필로폰 알약 500여 정을 불법 유통한 2명이 수사 당국에 기소됐다.
레이크 카운티 셰리프국은 DEA, ATF와 공조해 시카고 거주 야스민 자라테(20)와 스코키 거주 매튜 포널레프스키(35)를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주 대배심은 이들에게 마약 밀매 조직 운영, 필로폰 불법 판매 및 공모 등 중범죄 혐의를 적용했다.
수사당국은 7월부터 비밀 정보원의 위장 거래를 통해 수사를 벌였다. 7월 21일 노스브룩의 헬스클럽 주차장에서 첫 거래(100정, 800달러)가 이뤄졌으며, 8월 5일과 25일 레이크 포리스트 오아시스에서 자라테가 200정씩(각 1,460달러)을 전달했다. 확보한 알약 약 500정(중량 약 220g)은 모두 필로폰 성분으로 확인됐다.
강도·무기 소지 전과가 있는 포널레프스키는 무죄를 주장하며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전과가 없는 자라테는 재판 전 감독 조건으로 석방됐다. 두 사람은 12월 10일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당국은 ADHD 치료제 위장 불법 약물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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