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산업과 전력 소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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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전 세계 인공지능(AI) 데이더센터가 사용하는 전력량이 세계 1위 인구를 가진 인도의 전력 소비량보다 많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설계업체 Arm의 러네이 하스 CEO는 “AI 개발 과정에서에너지 사용량이 3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런 상황을 막을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그는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AI를 더 발전시키려면 더 많은 데이터 훈련이 필요하고, 따라서 에너지 용량의 한계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AI 모델 하나를 훈련하는데 들어가는 전력량이 일반 가정 100곳이 사용하는 연간 사용량보다 많다고 추산했다.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이런 데이터센터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 세계적인 전력난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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