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art가 제공하는 유용한 식품 상식] 구워서 먹으면 좋은 채소와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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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OVID-19로 인해서 재택근무와 아이들의 휴교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이 여러모로 좋지않습니다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요즘 오후 해질 무렵에  바베큐를 하는 집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담을 넘어 바베큐 특유의 깊은 향이 퍼질때면 마치 아무런 사태가 없었다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은 주제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자는 측면에서 바베큐로 정했습니다, 조금 특이하게 고기류 등을 설명하려는 게 아닌 구워서 먹으면 더 좋은 채소와 과일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지 (Eggplant) – 건강, 심혈관계 질환 예방, 혈액순환 개선 등에 좋은 가지의 중요한 영양소인 ‘안토시아닌’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수증기로 찌면 색이 빠지고 물에 녹아 나와 손실이 된답니다. 그래서 구워 먹으면 더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지를 싫어하는 아이가 있다면 구워서 먹이면 더 잘먹는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감자 (Potato) –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국민음식 감자! 열에 약한 비타민 C이지만 통으로 구울 경우 비타민 C가 거의 파괴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감자를 호일에 싸서 오븐에서 구워서 먹어도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토마토 (Tomato) – 토마토에 함유된 노화방지와 항산화 작용에 탁월한 ‘라이코펜’은 생으로 먹을 때보다 기름에 굽거나 볶아 먹을 때 체네 흡수율이 5배 높아진답니다. 사실 토마토는 TV 등에서도 많이 소개가 될정도로 구워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파프리카 (Paprika) – 기름과 궁합이 잘 맞는 채소인 파프리카를 조리할 경우 비타민A의 흡수율을 최대치로 높일 수 있습니다. 심혈관계 질환 예방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많이 드셔도 좋다고 합니다. 

사과 (Apple) – 사과를 구워 먹는다는 것은 저도 사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사과의 비타민 C가 약간 손실될 수 있지만 수분과 유기산이 날아가면서 당도가 올라가서 더 맛있다고 합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부드러워져 소화흡수가 빨라진다고 합니다.이것은 조금 생소하긴 한데, 저도 꼭 한 번 구워먹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인애플 (Pineapple) – 남미 사람들은 바베큐에 항상 파인애플을 빼놓지 않지요. 불에 구우면 독특한 향과 고기의 향이 잘 어울리고 단백질 분해효소인 ‘브로멜린’ 성분 때문에 육류 단백질 소화를 도와준답니다. 파인애플 굽워 먹는 것은 정말 강추! 합니다. 

포도 (Grape) – 포도를 구워 먹는다는 것이 아주 생소하긴 합니다만 유럽 북쪽 지방에서는 포도를 꼭 고기와 함께 구어 먹는다고 합니다. 비타민C와 K, B1, B2, B6 등이 풍부하여 에너지 대사를 도와줌으로 고기나 생선 등과 구워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그 밖에 저희가 아주 잘 알고있는 마늘, 양파에 대해서는 따로 기입하지는 않았습니다. 바베큐나 집에서 고기를 구울 때 보통 일반가정에서 상추, 김치 등과 곁들여서 먹곤 하는데, 이제는 색 다르게 그리고 건강하게 위에 알려드린 과일이나, 채소와 함께 먹는 것도 더 재밌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지 않을깍 생각됩니다.

이번 주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