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가 95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30일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하루 7,374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수는 95만5천명에 달했으며 사망자는 178명이 더 늘어 누적 사망자수는 1만6,357명이 됐다. 주전체 코로나19 검사대비 확진율은 사흘 연속 7.6%, 시카고시의 확진율은 이틀 연속 8.7%를 기록했다.
29일 기준 입원환자수는 28일 보다 69명 감소한 4,244명으로 이중 882명이 집중치료실에서, 496명이 산소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연말 대규모 모임 등을 자제하지 않으면 코로나19을 멈출 수 없다. 우리 모두 가족과 커뮤니티를 보호해야한다. 마스크도 반드시 착용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일리노이주에서는 28일 현재 총 12만6천 도스의 코로나19 백신이 접종됐으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추가분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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