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확진자, 사망자 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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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25일 이후 최저 기록

일리노이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일 abc뉴스(채널7)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2일 하루동안 478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수는 138만3,065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날 9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어 누적 사망자수는 2만2,842명으로 집계됐다. 1일 기준 입원 환자수는 15개월만에 가장 적은 수치인 1,013명으로 이중 278명이 집중 치료실에서, 150명이 산소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리노이주의 코로나19 확진율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데, 1일 하루동안 팬데믹 초기 이후 가장 적은 수치인 40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수가 감소한 이유는 메모리얼데이 연휴 동안 코로나19 검사가 많이 실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메모리얼데이에만 2만 4,273건의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됐으며, 이는 지난해 9월 1 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일리노이주의 코로나19 확진율은 거의 1년 동안 500명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없으며 자택대피령이 발령되고 며칠 후인 지난해 3월 25일 이후에도 400명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최악의 날로는 지난해 11월 13일 평균 38분마다 401명이 감염되는 수치인 하루 1만5,415명이 추가됐었다.

한편, 일리노이주에서는 주 전체 주민 최소 67%가 1차 접종을 받았다. 성인의 51%가 1·2차 접종을 받았으며, 18세 이상의 3/2가 최소 1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시 거주민은 웹사이트(zocdoc.com) 또는 전화(312-746-4835), 쿡카운티 주민은 웹사이트(https://vaccine.cookcountyil.gov/)에서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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