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코로나19 확진율 감소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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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8%로 작년 성탄절 수준

일리노이주내 검사대비 코로나19 확진율이 지난해 12월 2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카고 선타임스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7일간 코로나19 검사대비 확진율은 6.8%로 지난 12월 26일의 6.8%와 같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11월 13일 13%까지 치솟았던 확진율은 크리스마스 연휴 직후 6.8%로 떨어진 이래 1월초까지 계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이번에 다시 크리스마스 때 수준으로 내려간 것이다.

주보건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일 6,652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수는 105만2,682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이날 사망자는 88명이 추가 돼 누적 사망자수는 1만7,928명이 됐다. 13일 기준 입원환자수는 11월 초 이후 가장 적은 3,511명으로 집계됐다. 입원환자수는 14일 연속 하루 4천명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입원환자수는 최고치를 기록했던 작년 11월 20일의 6,175명보다는 훨씬 적어졌지만 하루 평균 1,500명선이었던 작년 10월 초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한편, 지금까지 일리노이주에서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마친 주민수는 약 9만2천명(41만4,296 도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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