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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y 2, 2026

각 타운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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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뷰-한인사회 풍물대표팀 참가, 인기 끌어
스코키에서도 퍼레이드- 밤에는 불꽃놀이도

작년 하이랜드팍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서 총격사건이 터진 이후 올해는 각 타운별로 주민들의 안전을 챙기며 조심스레
축하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시카고 서버브 동네에서도 퍼레이드가 열린 가운데 특히 글렌뷰에서는 퍼레이드 참가 60여 개 팀 중에서 한국 풍물학교팀 20여명이
23번째로 나와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악기를 연주하며 행진해 몰려든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스코틀랜드 등도 각국 전통 의상을 차려입고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스코키에서도 옥튼 길에서 퍼레이드가 진행돼 가족 동반 구경꾼들이 몰려들었다. 엘진과 앤티옥 지역에서도 퍼레이드가 열렸다. 글렌뷰의 독립기념 축하 퍼레이드는 4일 정오부터 시작되어 1.5마일 구간을 행진하는 동안 90도가 넘는 불볕 더위에 구경하던 관람객이 쓰러지기도 했다.
찌는 무더위 속에 아예 미시간 호숫가를 찾아 물놀이와 선탠을 즐기는 주민들도 많았다.
에반스톤과 윌멧 지역의 미시간 호숫가(사진 참조)에는 가족들을 데리고 자리를 깔고 시원한 바람을 즐기려는 인파들로 북적였다.
작년 하이랜드팍에서의 불상사로 인해 시카고 및 서버브의 각 타운들은 나름대로 축하 행진과 관련한 주민들의 안전대책을 강구하며 퍼레이드를 부활시키는 모양새였다. 또 밤에는 폭죽을 터뜨리며 불꽃놀이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점봉 기자> (사진 및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