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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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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시카고 톰슨센터 2028년 재개장 계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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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시오스

구글이 시카고 도심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톰슨센터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2028년 일반에 전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부 설계안에 따르면, 17층 규모의 대형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계단식 좌석, 테라스형 휴식 공간, 다양한 소매점과 식음료 시설이 들어선다. 건축가 헬무트 얀이 설계해 1985년 건립된 기존 건물의 역사적 특징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업무 공간과 공공 쉼터를 결합하여 도심의 새로운 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아트리움의 대형 계단은 하층부와 시카고교통국(CTA) 전철역을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하며,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진다. 구글은 지난 2022년 1억 5,000만 달러에 톰슨센터를 인수한 바 있다. 공간 개방과 함께 대규모 공공미술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랜돌프 스트리트 입구 광장에는 예술가 샌퍼드 비거스가 지역 역사와 19세기 퀼트 문양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약 9미터 높이의 대형 조형물이 설치될 예정이며, 아트리움 내부에도 시카고 연고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구글은 비영리단체 ‘애프터스쿨 매터스’와 손잡고 시카고 청소년들이 톰슨센터를 주제로 예술·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며, 자선 부문을 통해 ‘에이 베터 시카고’에 100만 달러를 기부해 공립학교 학생들의 장기 결석 감소 및 학교 소속감 증대 사업을 돕기로 했다. 직원뿐 아니라 입주 기업과 시민 모두가 누리는 복합 공간으로 거듭날 톰슨센터는 공사를 거쳐 2028년 공식 재개장할 예정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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