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향군회장 초청 안보 간담회

1605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김진호(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회장 초청 안보간담회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28일 AL총회 연설 등 방미 일정 중 시카고 들러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김진호 회장이 시카고에서 안보 간담회를 가졌다.

김진호 회장(예비역 육군 대장/전 합참의장)은 28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리는 미 재향군인회(American Legion/AL) 총회 등 참석차 방미한 길에 27일 시카고를 찾아 재향군인회 중서부지회(회장 김주인)가 마련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재향군인회 중서부지회, 6.25참전용사전우회 등 향군단체와 평통, 한인회, 총영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진호 회장은 “처음 중서부지회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해외지회들은 국가의 어려운 안보문제가 있을 때 정부 정책을 해외 동포들에게 알리고 안보의식을 높이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한미동맹관계 강화를 위해 한인 동포들의 많은 관심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인 회장은 “바쁘신 일정중에도 중서부지회와 시카고 동포사회를 방문해 주어 감사하다. 이번 시간을 통해 향군 임원들의 사기가 올라갔다. 이번 일정에 좋은 성과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진호 회장은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 6개 나라가 참석한 가운데 28일 열리는 AL 총회에서 한국대표로 연설을 하게 되며, 이후에는 워싱턴DC를 방문해 전직연합사령관, 주한미군전우회, 미하원 외교위원장 등과의 만나고 뉴욕에서는 UN본부시찰 및 미육군사관학교 방문 등의 일정을 갖는다. 미 주요인사들과의 교류 및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공공외교 활동외에도 방문 지역 5개의 재향군인회와 동포 간담회도 가질 예정인 김 회장은 9월 8일 귀국한다.<홍다은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