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점검 중 활주로 인근 함몰 발견
활주로 즉시 폐쇄…긴급 보수 작업
출발·도착 지연에 일부 항공편 취소
뉴욕 라과디아공항에서 활주로 인근에 싱크홀이 발견돼 활주로가 폐쇄되고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공항 당국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경 라과디아공항 일일 정기 비행장 점검 과정에서 4/22 활주로 인근 지반이 함몰된 것이 발견됐다. 당국은 안전을 위해 해당 활주로를 즉시 폐쇄하고, 긴급 건설 및 엔지니어링 인력을 투입해 원인 조사와 보수 작업에 들어갔다.
라과디아공항 측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활주로는 즉시 폐쇄됐으며, 긴급 공사 및 기술팀이 현장에서 원인을 파악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필요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항공사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운항 상황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항 측은 승객들에게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이용 항공사를 통해 최신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싱크홀 발견으로 일부 항공편은 취소됐고, 지연도 이어졌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라과디아공항 출발편은 평균 약 30분, 도착편은 평균 약 38분 지연됐다. 여기에 당일 오후 천둥을 동반한 뇌우까지 겹치며 운항 차질이 이어졌다.
공항 당국은 보수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항 상황을 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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