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 주거비 부담 전국 1위는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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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홉, 2021년 독신자 생활지수 발표
렌트지출 소득 37.24% 마이애미 1위
시카고 23.58%로 27위 차지

소득대비 렌트 비율이 가장 높은 대도시는 마이애미로 37.2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 렌트 전문사이트 ‘렌트홉’(RentHop)이 최근 공개한 ‘2021년 독신자 생활 지수’에 따르면 마이애미를 비롯해 뉴욕(36.99%), 뉴올리언스(32.82%), 랄리(31.86%) 그리고 보스톤(30.8%)이 상위 5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디트로이트(29.7%), 필라델피아(28.4%), 메사(28.11%), 휴스턴(28.04%) 그리고 샬롯(27.88%)이 10위까지를 마크했다.

대도시의 스튜디오 렌트 중간가격을 살펴보면 마이애미 1천800 달러, 뉴욕 2천450달러, 뉴올리언스 1천268 달러, 랄리 1천691 달러 그리고 보스턴이 2천250 달러에 달했다.

특히 보스턴은 렌트비가 전년대비 무려 21.6% 상승,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샌안토니오가 21.0%, 덴버가 20.4%, 피닉스가 20.1%, 투산이 17.7%의 상승폭을 각각 나타냈다.

전국 50개 대도시 가운데 소득대비 렌트비율이 가장 낮은 도시는 캔사스주의 위치타로 불과 13.6%(스튜디오 렌트 중간가격 500달러)에 머물렀다. 그 다음은 콜럼버스로 13.8%(스튜디오 렌트 중간가격 625달러) 를 차지했고 앨버커키, 오클라호마시티, 털사(17.6%)가 뒤를 이었다.

스튜디오 렌트 중간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곳은 오마하(-8.9%, 렌트 중간가격 795달러), 루이빌(-3.9%,렌트 중간가격 769달러), 디트로이트(-2.8%, 렌트 중간가격 880달러), 엘파소(-2.6%, 렌트 중간가격 670달러) 그리고 뉴올리언스(-2.4%, 렌트 중간가격1천269달러) 등으로 나타났다.<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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