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가 거의 소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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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사랑의 마스크 나누기’···2,100여장 우송

마스크 구입 성금 당부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한인들을 돕기 위해 본보가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마스크 나누기’ 페이스북 페이지 이벤트에 한인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본보가 준비했던 마스크가 거의 소진돼가고 있다.

22일 오전 기준 본보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KOREATIMESchicago/)를 통해 700여 가정이 참여 신청을 마쳤으며, 1인당 3장씩 총 2,100여장의 마스크가 우송됐다. 신청이 쇄도함에 따라 본보가 준비했던 마스크 수량이 거의 소진된 상태. 이에 따라 본보는 이번 캠페인을 계속해서 진행하기 위해 개인, 업체, 단체 등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기탁받은 성금은 전액 마스크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후원 문의: 847-626-0388)

마스크를 받기 원하는 한인들은 시카고 한국일보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좋아요’를 누른 다음, 이벤트 게시글에 포함된 링크를 누르고 질문에 답하면 된다. 당첨자들은 이메일로 개별통지한다.

한편, 페이스북을 이용하지 않고 무작정 본보로 전화해 마스크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고, 근무시간 내내 전화가 쇄도하고 있어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벤트에 대한 전화 문의는 오후 4시 이후에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이미 마스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신청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자제가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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