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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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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산부인과 병동 잇따라 폐쇄…메디케이드 예산 삭감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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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미국에서 저소득층 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 예산 삭감으로 병원 산부인과 병동이 잇따라 문을 닫고 있다.

11일 비영리단체 프로텍트 아워 케어는 지난해 7월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감세·지출 법안이 발표된 이후 전국에서 산부인과 병동 52곳이 폐쇄됐으며, 8곳이 추가 폐쇄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이 법안은 메디케이드 수급 성인에게 새로운 근로 요건을 적용하고 수급 자격 심사를 강화하는 한편, 주정부에 대한 연방정부의 지원금을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미 산부인과를 영구 폐쇄한 버지니아주의 센트라 사우스사이드 커뮤니티 병원과 조지아주 북동부의 세인트메리 새크리드하트 병원은 메디케이드 정책 변화를 폐쇄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전문가들은 내년 제도 시행을 전후해 산부인과 폐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비영리단체 마치오브다임스의 에린 존스 수석국장은 연방 지원 축소와 재정 규제 강화가 주정부와 병원의 부담을 가중시켜 지역사회가 필수 산부인과 의료서비스를 잃을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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