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타코’ 등 82개 벤더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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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7월 10~14일

올해로 39주년을 맞는 최대 음식 축제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Taste of Chicago/TOC)가 오는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시카고 다운타운 그랜트 팍에서 열린다.

TOC는 시카고지역의 다양한 외식 문화를 소개하고 라이브 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해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시카고시의 대표적인 이벤트로 매년 150여만명이 참가하고 있다. 최근 시카고 트리뷴지 보도에 따르면, 올해 TOC에는 한식당 ‘서울 타코’를 비롯해 루엘라스 가스펠 버드, 조세핀스 쿠킹, 조도스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바스 등 37개의 새로운 레스토랑이 추가됐으며 총 82개 벤더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음식부스는 5일 벤더, 1~2일 팝업 푸드 벤더, 푸드 트럭 벤더 등 3가지로 나뉘며, 각각 41개, 24개, 17개 벤더들이 참가하며 총 300여가지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벤더들은 참석자들에게 음식들을 조금씩 시식할 수 있는 티켓을 3달러 이하로 판매할 예정이며, 음식 및 음료 티켓은 14장 1묶음에 10달러에 판매된다. 특히 올해 TOC에서는 버킹엄 분수 근처에서 CH 보드카 칵테일 라운지가 설치돼 맬럿 칵테일이 판매될 예정이고, 클래식 모스코 뮬인 시카고 뮬을 선보인다.

람 임마뉴엘 시카고 시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TOC를 통해 시카고 거주자와 방문객들 모두에게 시카고시가 가진 가장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참가 벤더들의 라인업은 그 어느때보다도 다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운영 시간은 수~금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토~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입장료는 무료다. 행사 일정 및 이벤트 티켓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chicago.gov)를 참조하면 된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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