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향·의상 부문 등 수상
▶ ‘위도우스 베이’ 14관왕
한인 이성진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 시즌2가 미 방송계 최고 권위 상인 에미상에서 3관왕에 올랐다. 다만 작품상을 비롯한 주요 부문 수상에는 실패했다.
지난 14일 LA 피콕 극장에서 열린 제78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DTF 세인트루이스’가 미니·앤솔로지 시리즈 작품상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함께 후보에 올랐던 ‘성난 사람들 2’는 작품상 문턱에서 고배를 들었다. 이날 미니·앤솔로지 시리즈 및 영화 남녀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성난 사람들 2’의 케리 멀리건과 오스카 아이작도 수상의 영예를 안지 못했다.
같은 작품에 출연한 한국 배우 윤여정과 한국계 배우 찰스 멜턴은 이보다 앞서 지난 6일 사전 시상식에서 각각 남녀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이 불발됐다. ‘성난 사람들 2’는 올해 에미상 시상식에서 14개 부문에 걸쳐 총 16명(부문별 중복 후보 포함)이 후보로 올랐지만, 우수 음향상, 음향 편집상, 의상상 등 3개 부문에서만 상을 받았다.
이날 에미상 시상식의 주인공은 애플TV 호러 코미디 시리즈인 ‘위도우스 베이’였다. 이 작품은 코미디 시리즈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 14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매슈 리스는 ‘위도우스 베이’와 ‘더 비스트 인 미’로 각각 코미디·미니시리즈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되며, 에미상 최초로 같은 해에 남우주연상을 두 번 수상한 배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