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 개 킷을 309개 학교에
시카고 공립학교(CPS)가 17일 팬데믹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온 지역의 309개 학교에 코로나19 테스트 킷(Test Kits)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추수감사절 이후 시카고지역에는 하루 평균 929 케이스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내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 디스트릭트에서 지난 주 764명의 학생과 246명의 성인들이 확진자로 나타났으며 13일 하루 사이에만 223명의 학생과 59명의 성인이 확진자로 판명됐다.
지난 11월에 일주일 동안 총3-4백 케이스가 발생한 것에 비해 최근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테스트 킷을 받은 가정은 28일까지는 테스트를 받고 겨울 방학이 끝나는 내년 1월3일까지는 결과를 알 수 있도록 조치했다. 만약 재학생이 확진자로 판명될 경우 테스트 받은 날로부터 10일간 격리를 해야한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