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방문 한인여성 분실 지갑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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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프로스펙트 시청 한인직원,

경찰, 총영사관, 본보 등 도움으로

 

시카고 방문중 지갑을 잃어버린 한인여성<본보 2월9일자 A3면 보도>이 마운트 프로스펙트 시청에 근무하는 한인 직원과 관할 경찰, 본보, 시카고총영사관 등의 도움으로 지갑을 되찾았다.

지난 7일 오후 본보에 이메일을 보내 한인이 분실한 지갑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한 마운트 프로스펙트 시청에 근무하는 토머스 강씨는 9일 오전에 본보에 다시 보내온 이메일을 통해 “지갑을 잃어버린 하순혜씨가 지난 9일 마운트 프로스펙트 경찰서를 방문해 지갑을 찾아갔다. 하씨가 지갑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 총영사관 경찰영사와 한국일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알링턴 하이츠 타운내 노스웨스트 하이웨이길 인근에 소재한 컬버스식당에서 습득된 하씨의 지갑을 보관하고 있던 마운트 프로스펙트 경찰이 마운트 프로스펙트 시청을 찾아 한인 직원인 강씨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강씨는 본보에 이런 사연을 이메일로 알려왔다. 이에 본보는 기사화함과 아울러, 시카고총영사관 최성규 경찰영사에게도 이메일로 도움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최성규 경찰영사는 지난 8일 본보에 보내온 이메일에서 “한국일보의 이메일을 받은 후 강씨와 통화를 했다. 그후 하순혜씨의 연락처를 찾아 수소문한 끝에 하씨 가족과 연락이 닿았다”고 전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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