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의 웨스트타운이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됐다.
타임아웃 매거진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순위에서 웨스트타운은 18위에 올랐다. 미국에서는 4곳만 이름을 올렸으며, 로스앤젤레스 차이나타운이 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뉴욕 파이낸셜 디스트릭트는 28위, 켄터키주 렉싱턴의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는 40위에 선정됐다.
세계 1위는 한국 서울의 종로3가가 차지했다. 타임아웃은 종로3가를 좁은 골목길이 미로처럼 이어지는 지역으로 소개하며 길거리 음식점과 독립 공방, 보석 작업실, 바 등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높이 평가했다. 모로코 라바트의 L’Ocean 디스트릭트와 그리스 아테네의 네오스 코스모스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타임아웃은 웨스트타운을 동쪽 시카고강부터 서쪽 켓지 애비뉴까지, 북쪽 디비전 스트리트와 남쪽 허바드 스트리트 사이에 걸쳐 있는 지역으로 정의했다. 여기에는 노블 스퀘어, 이스트 빌리지, 우크라이니언 빌리지 등이 포함된다.
매거진은 웨스트타운의 음식과 예술, 문화 분야가 활발하다는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특히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문화와 상권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며 변화하는 동네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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