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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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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인로타리클럽, 2026-2027학년도 장학금 7명에게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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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인로타리클럽(회장 임성기)이 2026-2027학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총 7명의 학생에게 각각 2,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1일 오후 6시 일리노이주 노스브룩 소재 Hilton Chicago/Northbrook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과 가족,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올해로 창립 18주년을 맞은 시카고 한인로타리클럽은 매년 우수한 한인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며 차세대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 장학생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행사는 임성기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최은주 장학위원장이 축하 인사를 전한 뒤 7명의 장학생이 소개됐다.

올해 장학생은 다음과 같다.

안 제이든(Jaden Ahn) – Glenbrook North High School
김하진(Hajin Kim) – Adlai E. Stevenson High School
김한나(Hannah Kim) – Lake Park High School
김노아(Noah Kim) – Warren Township High School
윤연희(Amy Yoon) – Glenbrook North High School
윤민영(Lauren Minyoung Yoon) – Glenbrook North High School
서다니엘(Daniel Seo) – Korea Para Sports Association of Chicago 추천

이날 행사에서는 2019년 장학생 최지수 씨의 영상 축하 메시지도 상영됐다. University of Chicago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최씨는 현재 JPMorgan Chase & Co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이 장학금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삶의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로타리 장학재단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와 주변에 꾸준히 보답하며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윤민영 학생은 “한인 커뮤니티가 한인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미국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한 뒤 시카고 한인로타리클럽에 돌아와 더 많은 후배들이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추천으로 장학금을 받은 서다니엘 학생의 어머니 정희진 씨는 “로타리클럽의 후원과 잡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YMCA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장학금으로 올가을 커뮤니티 칼리지 수업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에이미 윤 학생은 “이번 장학금을 미래 교육과 다양한 기회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며 “대학에서 화학과 스페인어를 공부해 안과 의사가 되고 싶고, 배운 것을 활용해 다른 사람들을 돕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시카고 한인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지역 한인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지원하며 차세대 리더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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