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플래그 놀이공원에서 총격으로 10대 포함,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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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주 거니(Gurnee) 시에 위치한 식스플래그 놀이공원 주차장 <로이터>

지난 14일 일리노이 주 거니(Gurnee) 시에 위치한 식스플래그 놀이공원 주차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피해자 중 두 명은 1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한 차량에서 발사된 총에 맞았으며 해당 차량은 사건 직후 현장에서 도망쳤다고 수사 당국은 설명했다. 두 명의 피해자는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한 명은 치료를 거부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일리노이 주 경찰청은 이번 총격사건의 수사를 위해 거니 시 경찰, 레이크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과 공조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사건 직후 해당 놀이공원은 조기 폐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격은 지난 7월 독립기념일 무차별 총기난사로 지역 내에 총기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와중에 발생했다. 지난 주말 브론즈빌 시에서 열린 버드 빌리켄 퍼레이드에도 교외 지역 총격사건에 대한 우려에 평소보다 많은 경찰력이 배치되었다고 지역 언론사는 전했다.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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