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폴섬시 경찰국이 애플 고객센터 직원을 사칭한 사기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피해자는 이번 사기로 1만5,000달러를 잃었다.
폴섬 경찰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자신을 애플 고객지원 직원이라고 소개하며 피해자에게 접근했다.
용의자는 피해자에게 “허위 거래가 발생해 돈을 지급해야 한다”고 속였으며, 피해자는 인근에서 용의자에게 현금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피해 경위 등 추가 수사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주민들에게 유사 사기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국 대변인은 개인정보를 함부로 제공하지 말고, 모르는 번호는 바로 받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 의심스러운 링크는 클릭하지 말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베이츠 대변인은 “중요한 연락이라면 상대방이 음성 메시지를 남길 것”이라며 “낯선 번호에 즉시 응답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지가 정상적으로 보여도 회사 공식 홈페이지나 청구서에 적힌 대표번호로 직접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기프트카드 결제 요구 ▲긴급한 법적 문제 언급 ▲즉각적인 대응 압박 ▲비밀 유지 요구 ▲체포 위협 등을 대표적인 사기 징후로 제시했다.
베이츠 대변인은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고 느껴지면 전화를 끊고 가족이나 지인과 상의한 뒤 대응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유사 사기 사례는 폴섬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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