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진의 폭스리버에서 흉기를 소지한 한 남성이 물에 빠진 후 실종되어 경찰과 구조 당국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엘진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1시 직전 하이랜드가와 스테이트 스트리트 인근 철도 선로에서 한 남성이 열차 운행을 방해하며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해당 남성에게 접근해 조사를 시도했으나, 남성은 이를 거부하고 즉시 도주하여 인근 폭스리버로 뛰어들었다. 도주하는 과정에서 경찰관들은 그가 커다란 칼을 손에 쥐고 있는 것을 명확히 목격했다고 전했다. 상황의 시급성을 인지한 엘진 소방국 구조대원들이 신속히 강가로 출동해 남성을 지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수중 구조 작업을 펼쳤으나, 구조대가 접근하는 과정에서 남성은 갑자기 물속으로 완전히 가라앉았고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당국은 헬기와 보트, 대규모 경찰 및 구급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을 이어가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구조 작업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운타운 중심가 지역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수색 작업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실종된 남성의 정확한 신원이나 세부적인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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