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버트 이어 2위로 진출
▶ 공화당 의원끼리 맞대결
한인 영 김(한국명 김영옥) 연방 하원의원이 올해 11월 중간선거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NBC 방송은 캘리포니아주 제40선거구 연방 하원의원 예비선거(프라이머리)에서 공화당 소속 영 김 의원이 20.9%의 득표율로 2위를 확정 지었다고 9일 보도했다.
같은 당 소속 켄 캘버트 의원이 35.0%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고, 민주당 소속이자 또 다른 한인 후보였던 에스더 김 바레 후보는 16.6%(3위)로 고배를 마셨다.
캘리포니아는 소속 정당과 상관없이 모든 후보가 동일한 예비선거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리고 득표율 상위 2명이 결선에 진출하는 이른바 ‘정글 프라이머리’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상위 2명이 같은 정당 소속이더라도 예외 없이 결선에 진출한다. 이에 따라 이제 남은 것은 오는 11월 중간선거 결선에서 펼쳐질 김 의원과 캘버트 의원, 두 공화당 현역 의원의 맞대결이다.
캘버트 의원은 1993년부터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의 상징적인 공화당 17선 의원이며, 김 의원은 연방하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 위원장을 맡으며 활발히 활동해 온 3선 의원이다. 지난 선거까지만 하더라도 캘버트 의원이 제41선거구에서 출마했지만, 선거구 재조정으로 인해 같은 당 현역 의원인 김 의원과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