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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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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헤어공항 88억 달러 대규모 확장사업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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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herald

위성 컨코스 E 올해 착공…글로벌 터미널 2029년 착공·2033년 완공 목표

시카고 오헤어공항이 총 88억 달러 규모의 현대화 사업 ‘오헤어 넥스트’ 추진에 속도를 낸다. 시카고 항공국은 글로벌 터미널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운영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성 컨코스 건설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기기로 일정을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변경안에는 공사 순서를 두고 갈등을 빚던 아메리칸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도 전격 동의했다.

수정된 계획에 따라 19개 게이트 규모의 컨코스 D는 2028년 말 완공되며, 14개 게이트를 갖춘 위성 컨코스 E 1단계 공사는 올해 착공해 2030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컨코스 E는 주로 소형 여객기와 지역 항공편을 처리하며 라운지·상점 등 편의시설과 함께 콩코스 D를 잇는 효율적인 지하터널도 들어선다. 향후 2034년까지 총 24개 게이트로 추가 확장된다.

이처럼 컨코스를 먼저 건설해 충분한 게이트를 확보한 뒤, 2029년부터 기존 터미널 2를 철거하고 핵심 시설인 글로벌 터미널을 착공해 2033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터미널은 환승 연결성을 높이고 공항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오헤어공항은 하루 출발편이 전년 대비 약 100편 증가하는 등 수요 급증으로 연방항공청(FAA)이 2027년 가을까지 운항 횟수를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공사와 기존 항공편 운항을 병행하면서 발생할 혼잡과 지연을 치밀하게 관리하는 것이 이번 확장 사업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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