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안보 관련 홍보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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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열린 중서부재향군인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앞줄 왼쪽에서 4번째가 김주인 회장)

중서부재향군인회, 27일 제37차 정기총회 개최

중서부재향군인회(회장 김주인)가 제37차 정기 총회를 갖고 안보의식을 다시한번 고취했다.

지난달 27일 글렌뷰 소재 코리안 치킨 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향군의 다짐 낭독 ▲대회사(김주인 회장) ▲축사(김영석 시카고 총영사, 이진수 한인회 부회장) ▲격려사(김진규 이사) ▲유공자 시상 ▲마스크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주인 회장은 한국 재향군인회 김진호 회장의 축사 대독을 통해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매우 힘들고 어려웠던 한해였다. 그럼에도 우리 향군은 최고의 안보단체로서 북한 위협의 실체를 알리고 한미동맹 강화 등 안보와 관련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우리 향군은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면서 안보 사안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하는 등 우리의 정체성을 지켜나가겠다. 2021년 신축년 향군 위상을 위해 여러분들의 동참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석 시카고 총영사는 축사에서 “코로나19로 대외활동이 위축돼 자주 뵙지 못해 아쉬웠는데 정기총회를 계기로 직접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 올 한해는 재향군인회 회원 및 동포사회 구성원 모두가 코로나로부터 벗어나 건강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최영숙 목사(재향군인병원 원목)가 한국 재향군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중서부재향군인회는 이기효·윤영식·이진수씨에게 표창장을, 박종민씨에게는 공로휘장을 각각 수여했다. 또한 김영석 총영사는 한국 국가보훈처로부터 받은 마스크 1천장을 재향군인회측에 전달했다. 이 마스크는 각 향군단체에 배분될 예정이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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