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잇단 금화 기부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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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브지역 구세군 자선냄비서 총 5개 발견

시카고 서버브지역 구세군 자선냄비에서 올해도 고가의 금화(gold coin)들이 잇달아 발견됐다.

최근 데일리 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크리스탈 레이크와 헌틀리 타운내 구세군 자선냄비에서 2,700달러 상당의 금화 4개가 발견됐다. 헌틀리 소재 주얼 오스코 매장 앞 구세군 자선냄비에서 발견된 금화는 남아공 크루거랜드 금화 1온스짜리<사진/데일리 헤럴드>로 시가 약 2천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크리스탈 레이크 타운내 주얼 오스코 매장 자선냄비에서도 1/10 온스 호주 금화(225달러), 2013 아메리칸 골드 이글(230달러), 1/10온스 5달러 캐나다 골드 메이플 잎 금화(230달러) 등 3개가 발견됐다. 지난주에는 네이퍼빌에서도 남아공 크루거랜드 금화 1개가 발견돼 지금까지 발견된 금화는 총 5개다.

구세군 관계자는 “자선냄비에 돈이나 금화를 기부하는 것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은 주민들의 온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탓인지 음식 및 긴급 지원 요청이 작년에 비해 5배나 증가했다. 이러한 기부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요긴하게 쓰여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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