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랜드-골프길서 차량 2대 충돌사고
데스 플레인스시내 랜드와 골프길이 만나는 지점에서 지난 25일 승용차 2대가 대형 충돌사고를 일으켜 일가족 4명중 3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은 중태에 빠졌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6시5분쯤 일어났으며 충돌한 차량 1대에 탑승했던 데스 플레인스에 거주 셰리프 딜지(57)와 에디지 딜지 부부, 이들의 딸 암라 딜지(20) 등 3명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운전자인 16세 아들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다른 차량의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만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미어즈와 데스 플레인스 경찰서장은 “일가족이 탄 차량은 랜드길 북서쪽 방향으로 주행하다 골프길을 만나 좌회전을 하려다 다른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충돌원인에 대해 계속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초동조사 결과 음주운전에 의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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