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재산세 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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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렛허브 조사, 뉴저지가 1위…하와이 최저

일리노이주가 미국내 51개주 가운데 재산세율(Real-Estate Property Tax Rates)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 사이트인 ‘월렛허브’(WalletHub.com)가 최근 공개한  51개주(워싱턴 DC 포함) 재산세율 순위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의 재산세율은 2.31%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재산세율이 가장 높은 주는 뉴저지로 2.44%였다. 일리노이주에서 19만4천달러의 주택을 소유한 주민이 1년에 내는 재산세는 4,476달러에 달했으며 뉴저지는 4,725달러였다. 재산세율이 높은 주 3~10위는 뉴햄프셔(2.20%), 커네티컷(2.07%), 위스칸신(1.94%), 텍사스·버몬트(1.83%), 네브라스카(1.80%), 뉴욕(1.68%), 로드아일랜드(1.66%)의 순이었다.<표1 참조>

반면, 재산세율이 제일 낮은 주는 하와이(0.27%)로 조사됐다. 하와이에서 19만4천달러 주택소유주가 1년에 부담하는 재산세는 525달러에 불과했다. 이어 앨라배마(0.42%), 루이지애나(0.52%), 워싱턴DC·콜로라도(0.55%) 등이 재산세율이 가장 낮은 주에 속했다.<표2 참조>

이밖에 캘리포니아주의 재산세율은 0.77%였으며, 중서부지역 주들의 재산세율은 인디애나(0.87%), 미조리(0.99%), 미네소타(1.15%), 캔사스(1.40%), 아이오와(1.53%), 오하이오(1.57%), 미시간(1.64%) 등으로 집계됐다.<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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