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 통해 3.1 정신 기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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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주최 3.1절 100주년 기념 ‘국악 한마당’ 출연진과 행사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했다.

평통 주최 3.1절 100주년 기념 국악한마당

시카고 한인들이 3.1절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진 한국 전통공연을 보면서 선조들의 3.1 운동정신을 기렸다.

시카고 평통(회장 정종하)은 지난달 28일 저녁 윌링 소재 그레이스교회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국악 한마당’을 개최했다.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기념사(정종하 회장, 서이탁 한인회장, 이종국 총영사)에 이어 국악 한마당 공연이 펼쳐졌다. GPI 청소년 풍물단 소리빛 단원들과 상주예술가 등 출연진은 가야금 ‘양청도드리’, ‘밤의 소리’, ‘설장고’, ‘사물놀이’, 대금/단소 ‘가시리’, ‘아름다운 나라’, ‘상모판굿’ 등 전통가락을 신명나게 연주했다. 또한 시카고한국무용단 유스그룹은 한국무용 ‘어느 봄날에’, ‘부채춤’과 3.1절 기념 창작 무용 ‘3월의 외침’ 무대를 선보였다.

정종하 회장은 “3.1절 전야제로 마련한 이번 문화 공연을 통해 차세대 꿈나무들을 격려하고 모든 세대들이 100주년을 맞은 3.1절을 더욱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이탁 한인회장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행사들을 통해 동포사회가 더욱 단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국 총영사는 “여러 3.1절 기념 행사중 하나로 커뮤니티내 재능인들이 함께 참여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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