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2 F
Chicago
Thursday, August 6, 2026
Home 종합뉴스 로컬뉴스 일리노이 톨웨이 ‘부당 과태료’ 원인은 전산 코드 ‘숫자 오류’… 미납금 납부자 구제...

일리노이 톨웨이 ‘부당 과태료’ 원인은 전산 코드 ‘숫자 오류’… 미납금 납부자 구제 절차 진행

67
사진: 본 기자의 아카운트에서 확인된 부당과태료 경고

일리노이 톨웨이, 유리 부착형 스티커 태그(Sticker Tags) ‘부당 과태료’ 체크 해봐야

일리노이 톨웨이 시스템에서 대규모 미납 요금 고지 오류를 일으킨 원인이 내부 전산 시스템의 코드 설정 오류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본보가 지난 7월 22일 자 A1면 보도를 통해 기자 개인 계정에서 발견된 미납 요금 경고 표시 문제를 지적한 지 수주일 만에 구체적인 전말이 드러났다.

정보공개청구(FOIA)를 통해 확보된 톨웨이 내부 이메일 및 행정 기록에 따르면, 이번 오류는 기존 플라스틱 트랜스폰더에서 전면 유리 부착형 스티커 태그(Sticker Tags)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톨웨이 결제 처리 컴퓨터는 3자리 코드를 인식하도록 설계되어 있었으나,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서 4자리 코드가 유입되면서 승인 에러를 일으켰다.

이 같은 ‘숫자 하나(Extra Digit)’의 불일치로 인해 총 86만 건에 달하는 통행 트랜잭션에 연체료 및 수수료가 부당하게 부과됐으며, 20만 개 이상의 I-PASS 계정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당국은 이 과정에서 미처리 백로그가 누적되었음에도 이용자들에게 사전에 관련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이미 부당 부과된 미납금이나 연체료를 지불한 이용자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통해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1. I-PASS 계정 잔액 및 내역 확인: 톨웨이 측은 오류로 과다 청구된 금액과 비할인율 적용 차액을 계정 크레딧(충전금) 형태로 환불 조치 중이다. 모바일 앱 또는 웹사이트 내 ‘Transaction’ 항목에서 조정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
  2. 고객센터 이의 신청: 자동 환불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 고객센터(1-800-824-7277)에 연락하여 ‘4자리 코드 전산 오류(Extra Digit Glitch)’로 인한 과다 납부 건임을 밝히고 계정 잔액 반환을 요구해야 한다.
  3. 신용카드사 매입 취소(Dispute) 요청: 당국을 통한 처리가 지연되거나 불가능할 경우, 결제에 사용한 신용카드사에 연락하여 시스템 오류에 따른 ‘부정 청구(Billing Error)’ 항목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승인 취소를 신청할 수 있다.

<김이현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