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 리포트 연구결과
K-뷰티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 자외선 차단제가 미국제품보다 UVA 및 UVB 광선 차단에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됐다.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는 “최근 연구 결과에서 한국산 제품이 미국산 제품보다 UVA 및 UVB 광선 차단에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인 뷰티 오브 조선, 이니스프리, 라운드랩의 세 가지 자외선 차단제 6종을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 성분을 함유한 미국산 브랜드 제품과 비교 테스트했다. 그 결과, 한국 제품 모두 미국제품보다 우수한 자외선 차단 효과가 확인됐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한국과 미국 자외선 차단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제품에 사용되는 자외선(UV) 필터의 종류에 있다고 밝혔다.
FDA는 자외선 차단제를 의약품으로 규제하고 있으며, 미국제품에 새로운 자외선 차단 성분을 추가하려면 시간이 길고 비용도 많이 드는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반면 한국 등에서는 자외선 차단제가 화장품으로 분류돼 있어 새 성분이 포함된 신상품이 더 빠르게 출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선크림은 가벼운 사용감, 피부 친화적인 성분, 미국제품에 비해 뛰어난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미국 내 코스트코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정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