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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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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아들에 테이저건 사용… 한인 아버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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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14세 아들 통제하려고”
교장이 상처 발견 신고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10대 아들을 통제한다며 테이저건(전기충격기)를 사용해 상처를 입힌 50대 한인 아버지가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체포됐다.

낫소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플레인뷰에 거주하는 장모(52)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9시45분께 자택에서 14세 아들에게 테이저건을 사용해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장씨가 아들이 감정적으로 격앙된 상황에서 아들을 통제하려는 목적으로 전기충격기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플레인뷰 지역 중학교 교장이 학생의 목과 배 부위에서 긁힌 자국과 상처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아버지인 장씨가 아들에게 상처를 입힌 사실을 확인했다. 장씨는 아들 및 다른 가족들과 함께 해당 주택에 거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씨를 체포하고 범행에 사용된 테이저건을 압수했다. 낫소카운티 경찰은 장씨가 아들의 감정적 돌발 행동을 통제하려는 목적으로 테이저건을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