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초청 안보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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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엽제전우회 중서부지부 창립 1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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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열린 고엽제전우회 중서부지부 창립 1주년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중서부지부(회장 장중채)가 창립 1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아울러 전문가 초청 안보세미나를 열었다.

고엽제전우회 및 향군단체 회원을 비롯해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오후 윌링타운내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는 1부 순서로 ▲개회사(장중채 지부장) ▲국민의례 ▲환영사(김진규 안보단체협의회장) ▲축사(진안순 한인회장-대독 토니 김 수석부회장, 이한훈 부총영사) 등이 진행됐다. 2부 순서로 이어진 안보세미나에서는 김성한 평통 북한인권위원장과 그레그 스칼라튜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이 각각 주제강연을 했다.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북한과 관련된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한반도의 통일이다. 북한주민들은 인권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들의 헌법조차 보지못하는 실정이다. 이들에게 바깥세상의 ‘참 자유’를 알려줘야한다. 북한주민들이 깨닫고 스스로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우리들은 정보를 전해줘야하고 통일을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한 북한인권위원장은 “북한은 현재 930만명의 주민들이 굶주림에 직면하는 등 심각한 위기에 있다. 우리는 대북인권개선을 향한 강력한 요구와 함께 북한제재법안을 통과시켜야한다”고 전했다.

장중채 지부장은 “32만명의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은 청춘을 바쳐 전쟁에 참여하고 돌아와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한 세대다. 이들을 기리는 고엽제전우회 중서부지부 창립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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