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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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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시카고하이츠 경찰관, 아동 성착취물 배포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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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전직 시카고하이츠 경찰관 로버트 월드(61)가 아동 성착취물 소지 및 배포 혐의로 지난 9월 4일 쿡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번 수사는 소셜미디어 메신저 플랫폼인 킥으로부터 접수된 사이버 신고를 계기로 시작됐다. 당국은 월드가 운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킥 계정에 아동 성착취물이 포함돼 있다는 신고를 전달받은 뒤 수사에 착수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수사 과정에서는 해당 자료의 소지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배포했는지 여부도 함께 조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는 시카고하이츠 경찰국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프레리 스테이트 칼리지 경찰국에서 근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법집행 경력은 20년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월드의 법집행 경험과 수사기법에 대한 지식이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재판 전 석방보다는 구금이 적절하다고 결정했으며, 월드는 현재 구치 상태에 있다.

월드의 다음 법원 출석 일정은 오는 9월 25일로 예정돼 있다.

이번 사건은 법집행기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인물이 아동 성착취물 관련 혐의로 기소되면서 지역사회에 우려를 낳고 있다. 다만 현재 제기된 혐의는 법원의 최종 판단을 거쳐야 하며, 피고인은 유죄가 확정될 때까지 무죄로 추정된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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