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돌팔매질’ 1급살인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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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3명 차량에 투석

콜로라도주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에 돌을 던져 20대 여성 운전자를 사망케 한 한인이 포함된 고교생 3명이 지난 25일 경찰에 체포돼 1급 살인혐의로 기소됐다.

26일 제퍼슨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한인으로 추정되는 자카리 곽과 조셉 코닉, 니콜라스 카롤-칙 등 12학년 고교생 3명은 지난 19일 밤 제퍼슨 카운티와 볼더 카운티 인근의 한 도로에서 차를 타고 가며 조경용 큰 돌을 던져 맞은 편에서 운전 중이던 20세 여성 알렉스 바텔이 앞 유리를 깨고 들어 온 돌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의 탐문 수사 끝에 각자의 집에서 체포된 3명의 청소년들은 27일 법정에 출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