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준으로 미국 직장인들이 평균적으로 보는 최저 연봉이 7만3천 달러선으로 조사됐다.
최근 로이터통신에 의하면 뉴욕연준은 노동시장에서 구직자들이 기대한 최저 연봉 수준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이 밝힌 최저 연봉이 7만2,873달러였다고 밝혀졌다.
지난 해 7월 발표된 결과는 6만8,954달러와 비교할 때 5.9% 증가한 수치다.
새 직장에서 기대하는 연봉 수준이 높아진 것과 같은 맥락으로 현 직장에서 받는 처우에 대한 만족도와 관련한 조사에서 지난 해 응답자 중 58.2% 만족한다는 수치가 올해 조사에서는 56.9%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서 대졸 이하 학력 근로자와 46세 이하 근로자들이 생각하는 최저 연봉이 지난 3월 조사 때에 비해 23%나 높아지기도 했다.
최저 연봉에 대한 기대치는 남녀 사이에 차이가 났다.
남성은 8만6,259달러로 전년보다 높게 집계됐고 여성의 경우 5만9,543달러로 전년 대비 오히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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