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교부, 남색표지로 변경
주민등록번호 제외
한국 외교부가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차세대 전자여권(사진)을 오는 12월21일부터 발급한다.
11일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이 기존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되며, 사증면수가 확대된다. 또 새 여권은 우리 문화유산을 활용해 디자인 됐으며 주민등록번호가 제외된다.
아울러 여권번호 체계가 변경되고 열가소성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 (Polycarbonate) 타입 개인정보면 도입 및 다양한 최신보안기술이 적용됐다.
외교부는 “갈수록 고도화되는 위·변조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여권행정민원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차질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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