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여왕’ 바일스 동메달 걸고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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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감 이기고 평균대 선 바일스, 동메달 걸고 미소 찾았다.

좋은성적을 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24·미국·사진·로이터)가 금메달 못지않게 값진 동메달을 수확하고 2020 도쿄 올림픽을 마감했다.

바일스는 3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기계체조 평균대 결선에서 14.000점을 받아 관천천(14.633점), 탕시징(14.233점·이상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스트레스에 시달린 바일스는 결선에 오른 5개 종목을 중도 기권 또는 기권했다가 기계체조 마지막 날 열린 평균대에는 출전하기로 했다.

바일스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이 종목 동메달을 따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단체전 은메달 1개를 합쳐 모두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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